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에 행복도시 5-1생활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사업 대상지역>

세종시 5-1생활권(합강리)이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을 우선 지원받는 등 정부지원이 뒤따라 제로에너지타운 조성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공모에 행복도시 5-1생활권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성공모델 창출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조기 활성화 및 민간부문 확산 유도를 위해 저층형·고층형·단지형 등 사업모델별 단계적 시범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단지형 시범사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공동으로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 사업을 대상으로 공모에 참여, 지난 20일 시범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설치보조금 우선 지원, 용적률 15% 완화 등의 정부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 개념도 <사진=행복청>

행복도시에서 국내 최초로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274만㎡의 대단위 규모로 추진 중인

1)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은 친환경·ICT 기반 신기술 및 신공법 등이 융합된 미래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 모든 건축물을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로 건립하게 되며 

3) 수소차 등 탄소저감형 교통수단이 도입된다. 

4) 또 에너지 등 각종 정보의 실시간 제공 등 스마트플랫폼을 구축해 

5)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행복한 미래도시의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민간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지구단위계획 착수 등 도시설계에 반영,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5-1생활권 제로에너지타운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겠다"며

 "제4차 산업혁명 및 파리 신 기후체제 등 새로운 도전과 역사적 변화에 행복도시가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로에너지빌딩 개념도

참고문헌 : 세종의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