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포털기반 e마켓 구축해야"
"e러닝 포털기반 e마켓 구축해야"
e러닝 B2B컨소시엄 ISP서 핵심추진과제 제시
산업자원부의 e러닝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e러닝 포털 기능을 갖춘 e마켓플레이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e러닝 산업부문 B2B컨소시엄은 2개월간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작업을 수행한 결과, 이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e러닝 포털 `에듀 허브'(www.edu-hub.co.kr)를 매개로 하는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콘텐츠 뱅크 △콘텐츠 거래시스템 △기업지원시스템 △커뮤니티 구축을 핵심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컨소시엄은 우선 e러닝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e러닝 콘텐츠 전자카탈로그와 콘텐츠 검색 및 관리에 필요한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콘텐츠 거래를 위한 각종 전자문서를 개발하고, 직접구매ㆍ맞춤형 상품구매ㆍ임대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 및 결제가 가능한 거래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실시간 교육컨설팅ㆍ교육관리시스템 임대ㆍ지속적인 기술정보 제공ㆍ수출대행 등 기능을 갖춘 기업지원 시스템이 요구되며, e러닝 전문가 풀(Pool)ㆍ산학협력 등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e러닝 업체별 시스템과 콘텐츠가 공유되고, 콘텐츠 교환은 물론 재사용과 호환이 가능한 e러닝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 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은 연차별 중점과제로 1차년도 사업기반 구축 단계에서 콘텐츠 저장소 구축, 콘텐츠 메타데이터(Metadata) 표준화, 콘텐츠 업체 및 인력 DB 구축 등 과제를 수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2차 년도 정보인프라 고도화 단계에서 우수 콘텐츠 풀(Pool)을 구축하고, 협업을 통한 성공사례와 수출 유망 콘텐츠를 확보하는 등 협업기반을 공고히 하며, 3차 년도 수익기반 강화단계서 `에듀 허브'를 통한 e러닝 전자상거래 시대를 실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국내 e러닝 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업종 내 전자상거래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며 "B2B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사용자 요구에 맞는 시스템의 단계적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디지털타임스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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