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4일 증강현실(AR) 기술로 아이들의 양치 습관을 만들어주는 '라이프플러스(Lifepul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실제 아이의 양치 습관을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동칫솔은 모션센싱 기술이 탑재돼 어린이가 이를 꼼꼼히 잘 닦았는지 파악하고 이를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또 스마트폰 앱을 실행시킨 뒤 양치질을 하면 AR 기능이 구현되며 이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4주간 꾸준히 매일 양치질을 한 어린이에게 최대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올바른 양치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10회에 걸쳐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3회 차 보험료부터는 20년간 치아보장 관련 월납 보험료를 최대 5% 할인받을 수 있다. 전용 스마트 전동칫솔(브러시몬스터)은 가입 고객에 한해 1회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이승훈 기자]